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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IT 운영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IT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ITO 인건비는 많은 기업들이 구조적인 한계를 느끼는 영역으로, 명확한 진단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ITO 비용 최적화에 특화된 컨설팅 및 운영 모델을 제공하며, 실제 비용 절감 효과와 체계적인 대가 체계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FinOps 그룹을 이끄는 한용희 상무님을 만나, 현장에서의 고객 과제, 변동비 대가 체계의 구조, 그리고 메타넷글로벌만의 차별화된 전문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IT 경력을 포함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6년 IBM에 입사하여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애플리케이션 운영 경험을 살려 IT 아웃소싱 사업 관련 영업 및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였고, 2018년 메타넷글로벌에 합류했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IT 운영 비용, 특히 ITO 인건비 영역의 비용 효율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 ITO 인력의 고등급화가 심화되면서 인건비 단가가 상승했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자회사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받는 기업들은 오랜 기간 ITO 영역을 블랙박스로 방치하면서 IT 비용 내 인건비 비중이 너무나 커져버린 경우가 많습니다.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이러한 고객들의 IT 비용 효율화 니즈에 맞춰, 객관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비용 관리 및 대가 체계 진단과 전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 단위의 IT 비용을 기업의 경영 플랜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와 변동비 대가 체계의 현상 진단 및 운영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가 체계 전환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국내 대기업의 ITO 영역은 전통적으로 고정비 체계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즉, 개발자의 경력과 전체 인력 규모에 비례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메타넷글로벌이 컨설팅한 기업 중 일부에서는 특급 개발자 비중이 70%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IT 비용 중 인건비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메타넷글로벌은 이러한 사람 중심의 대가 체계를 '변동비 체계'로 전환합니다. 즉, 인력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양을 기반으로 매달 정산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변동형 대가체계를 도입하면, 개선업무 영역은 실 발생 사용량을 '기능점수' 단위로 환산 및 정산하고 운영업무 영역은 실 수행업무량을 기준으로 정산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개발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가시성 및 유연성 확보를 통해 비즈니스 변동에 적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FinOps 서비스의 고객 사례 및 효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메타넷글로벌은 국내 주요 전자기업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비용 관리 및 대가 체계 진단·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기존의 헤드카운트 방식에서는 고객사가 외주 인력 서비스를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구매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인력의 휴가 비용, 병가 비용, 교육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비용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그러나 변동비 체계로 전환하면, 고객사는 실제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불필요한 비용 요소가 제거됩니다. 대가 체계 전환을 통해 첫해에 약 10~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후 3~4년간 지속적인 효율화가 진행됩니다. 초기 3년 동안은 불필요 비용 요소 제거 및 비용 통제 강화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서비스 가시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생산성 향상이라는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IT 서비스의 투자 대비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IT 컨설팅 업계의 Big 4 기업들도 인건비 FinOps 영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국내 그룹사 ITO 운영 및 혁신 경험이 부족하여 적극적으로 수행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면, 메타넷글로벌은 국내 그룹사 ITO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특히 직접 ITO 운영을 수행하고 있는 수행사로서, ITO운영 및 혁신/효율화 모델, 관련 대가 체계의 전환을 실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조직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기간 비용 관리 및 대가 체계 전환을 수행하면서 높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축적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비용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및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목표는 FinOps 서비스를 국내 주요 대기업에 확대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대가 체계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영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사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타겟 그룹은 국내 상위 10대 기업이며, 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 구성원은 '애플리케이션 컨설턴트'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의 효율화 경험과 기법을 활용, 실질적인 고객의 비용절감을 이끌어 왔습니다. IT 기획이나 관리 파트 경험도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운영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고객사 체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데 강점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방식과 최적화·효율화 방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재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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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8일, 메타넷글로벌-메타넷디지털 제조 사원 직급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 워크샵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업무와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워크샵은 크게 네 가지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논현역 앙트레블 카페를 대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메타넷 사원직급 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프로젝트에서 근무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 형성이 어려웠던 메타넷 MD/MG 사원직급들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유쾌한 강사님이 함께하셔서 세션을 이끌어주셨습니다. 미리 랜덤으로 인원을 섞어 조를 짰습니다.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들 덕분에 오랜만에 뵙는 분들, 처음 뵙는 분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퀴즈 풀이나 메타넷 게임을 함께 하며 점수 경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도 무한 제공 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인사조직 및 리더십 강의 성공적인 조직 생활 적응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한 인사조직 및 리더십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전문 설문지(에고그램)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사원 분들 중 가장 많았던 유형은 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어른 유형, 다정하고 타인을 잘 챙기는 따뜻한 부모, 조용하고 인내심이 깊은 순응하는 아이 유형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는 적지만 직장 생활에 즐거움을 주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자유분방한 아이와 강단있고 리더십있게 타인을 이끌어 나가는 엄격한 부모 유형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이 직장에서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게 되어 서로 즐겁게 일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이정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조직 진단을 진행했습니다. 앉아서 듣기만 하는 따분한 강의가 아니라 그림 카드를 이용해 팀원들과 소통하며 우리 조직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큰 종이에 현재의 조직 문화와 개선점, 개선 방안, 그에 따른 장애물 등을 그림 카드와 함께 적었고, 좋은 개선 방안에는 스티커로 투표도 진행했습니다. 각자 소속된 조직의 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장난스러운 대화를 나누거나 간식을 먹으며 동료애와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로마 향초 만들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아로마 향수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본인의 현재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쏟아지는 업무에 미처 적응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거나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 시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점토를 만져 석고 방향제를 만들거나, 좋은 향이 나는 천연 향료로 나만의 향수를 만들며 심신이 안정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향수에 대한 간단한 지식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 저녁식사 봉은사역 코엑스에 있는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표님과 각 그룹의 그룹장님들도 참석해주셨습니다. 총 10개의 테이블로 나누어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전과는 또 다른 인원들과 랜덤하게 섞여 앉아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또한 점심 때 진행한 조직 진단 결과지를 그룹장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룹장님들과 사원분들 모두가 직급을 떠나 메타넷에 소속된 한 명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샵에 참석한 메타넷글로벌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하며 협동심과 소속감을 느끼고, 같은 사원 직급으로서의 고민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또한 리더들과의 대화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업무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메타넷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다음에 만나요!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