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IT 운영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IT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ITO 인건비는 많은 기업들이 구조적인 한계를 느끼는 영역으로, 명확한 진단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ITO 비용 최적화에 특화된 컨설팅 및 운영 모델을 제공하며, 실제 비용 절감 효과와 체계적인 대가 체계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FinOps 그룹을 이끄는 한용희 상무님을 만나, 현장에서의 고객 과제, 변동비 대가 체계의 구조, 그리고 메타넷글로벌만의 차별화된 전문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1996년 IBM에 입사하여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애플리케이션 운영 경험을 살려 IT 아웃소싱 사업 관련 영업 및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였고, 2018년 메타넷글로벌에 합류했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IT 운영 비용, 특히 ITO 인건비 영역의 비용 효율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 ITO 인력의 고등급화가 심화되면서 인건비 단가가 상승했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자회사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받는 기업들은 오랜 기간 ITO 영역을 블랙박스로 방치하면서 IT 비용 내 인건비 비중이 너무나 커져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이러한 고객들의 IT 비용 효율화 니즈에 맞춰, 객관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비용 관리 및 대가 체계 진단과 전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 단위의 IT 비용을 기업의 경영 플랜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와 변동비 대가 체계의 현상 진단 및 운영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ITO 영역은 전통적으로 고정비 체계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즉, 개발자의 경력과 전체 인력 규모에 비례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메타넷글로벌이 컨설팅한 기업 중 일부에서는 특급 개발자 비중이 70%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IT 비용 중 인건비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메타넷글로벌은 이러한 사람 중심의 대가 체계를 '변동비 체계'로 전환합니다. 즉, 인력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양을 기반으로 매달 정산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변동형 대가체계를 도입하면, 개선업무 영역은 실 발생 사용량을 '기능점수' 단위로 환산 및 정산하고 운영업무 영역은 실 수행업무량을 기준으로 정산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개발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가시성 및 유연성 확보를 통해 비즈니스 변동에 적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타넷글로벌은 국내 주요 전자기업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비용 관리 및 대가 체계 진단·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기존의 헤드카운트 방식에서는 고객사가 외주 인력 서비스를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구매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인력의 휴가 비용, 병가 비용, 교육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비용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그러나 변동비 체계로 전환하면, 고객사는 실제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불필요한 비용 요소가 제거됩니다.
대가 체계 전환을 통해 첫해에 약 10~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후 3~4년간 지속적인 효율화가 진행됩니다. 초기 3년 동안은 불필요 비용 요소 제거 및 비용 통제 강화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서비스 가시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생산성 향상이라는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IT 서비스의 투자 대비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IT 컨설팅 업계의 Big 4 기업들도 인건비 FinOps 영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국내 그룹사 ITO 운영 및 혁신 경험이 부족하여 적극적으로 수행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면, 메타넷글로벌은 국내 그룹사 ITO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특히 직접 ITO 운영을 수행하고 있는 수행사로서, ITO운영 및 혁신/효율화 모델, 관련 대가 체계의 전환을 실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조직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기간 비용 관리 및 대가 체계 전환을 수행하면서 높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축적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비용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는 FinOps 서비스를 국내 주요 대기업에 확대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대가 체계 구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영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사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타겟 그룹은 국내 상위 10대 기업이며, 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 구성원은 '애플리케이션 컨설턴트'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메타넷글로벌 FinOps 그룹은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의 효율화 경험과 기법을 활용, 실질적인 고객의 비용절감을 이끌어 왔습니다. IT 기획이나 관리 파트 경험도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운영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고객사 체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데 강점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방식과 최적화·효율화 방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재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