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메타넷디지털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메타넷디지털은 국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이후,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재해 대응 체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공공 부문 전반에서 실효성 있는 DR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특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전국 218개 지방자치단체와 약 2만 4,000여 명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1,1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대형 행정 인프라다. 장애 발생 시 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범정부 1등급 핵심 시스템으로,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재해 대응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재해 상황에서도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특히 공공 부문 최초로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의 재해복구 체계를 도입해 장애나 재해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게 된다.
메타넷디지털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컨테이너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하고,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인 티베로7(Tibero7)를 적용해 공공 환경에 적합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CI·CD(지속적 통합·배포) 솔루션인 'MetaCICD'를 활용해 주 센터와 재해복구 센터 양쪽에서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으로 배포·운영될 수 있는 자동화된 개발·배포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이중화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정책과 운영 기준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지방세 DR 시스템 구축은 복잡한 업무 흐름, 정기분 부과 시기의 집중 트래픽, 수납·연계·배치 등의 프로세스를 모두 고려해 DR 아키텍처를 수립해야 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다. 메타넷디지털은 20년 이상 공공 재·세정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쌓은 전문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메타넷디지털은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표준 DR 아키텍처 모델’의 대표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 서비스 영역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스스로 복구하는 ‘지능형·자율형 클라우드 DR’ 체계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메타넷디지털 이창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DR이 기존의 백업 중심 구조를 넘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며 “메타넷디지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DR 구축 성과를 토대로, 향후 AI 기반 자율 위기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공공 DR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