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메타넷디엘이 고려대학교의 차세대 포털·학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 효율화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환경 구현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 12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인 만큼, 사업자 선정에 있어 기술력과 전문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메타넷디엘은 대학 IT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SI)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위권 대형 대학 사업에 있어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50곳 이상의 행정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주요 대학의 대학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메타넷디엘은 토마토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서 프로젝트 전체의 기획부터 실행, 관리, 학사시스템 재구축 등 핵심 영역을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20여 년간 다수 대학에서 검증된 대학행정솔루션 'MetaE4U(메타이포유)'를 프로토타입으로 활용한다. 국내 주요 대학의 표준 프로세스 및 노하우를 반영한 솔루션과, 신뢰성이 입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려대학교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넷디엘은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들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대학행정시스템 도입 및 업그레이드를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의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학행정시스템 시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타 대학의 디지털 혁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한층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에서 학사 및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타넷디엘 E4U유닛 안지현 상무는 “명문 고려대학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명실상부 대학정보화를 선도하는 No.1 기업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